복숭아는 8월인 지금 한창 제철이라 여러 종류의 복숭아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과육이 연하여 물러지기가 쉽고 실온에 보관 시 날벌레들이 쉽게 생기는 복숭아. 올바른 복숭아 보관법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복숭아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복숭아는 어떤 과일일까?
2. 복숭아의 좋은 효능과 부작용.
3. 복숭아의 올바른 보관법.
1. 복숭아는 어떤 과일일까?
향도 좋고, 맛도 좋은 복숭아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의 열매입니다. 복숭아는 과육의 색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하얀색의 과육을 가진 복숭아는 백도, 노란빛을 띠는 과육을 가진 복숭아를 황도라고 부릅니다.
복숭아의 특징은 겉껍질에 하얀색의 솜털로 둘러 쌓여 있으며 가운데 커다란 씨가 있는 핵과입니다.
복숭아의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고대 동서양의 통상로인 실크로드를 통하여 서양으로 넘어가 17세기 무렵에는 아메리카 대륙까지 전파되어 루이 14세 시대에는 농학자인 라캥티니가 여러 가지의 복숭아 품종을 개발하는데 이르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전에도 복숭아를 재배하였지만, 상품성이 있는 복숭아는 1906년 원예 모법장의 설립 이후 재배하였습니다.
2. 복숭아의 좋은 효능과 부작용.
복숭아는 많은 양의 수분과 당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요 성분으로는 타타르산, 시트르산, 사과산등의 유기산과 비타민A, 바레리안산, 에스테르,알데히드류, 펙틴, 아스파라긴산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불로쟁생의 과일이라 불리는 복숭아를 섭취 시 체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여 좋은 효능과 부작용을 나타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 복숭아의 좋은 효능.
1. 원활한 배변활동.
복숭아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음식을 섭취 후 소화를 잘 되게 해 주고 대변의 양을 증가시켜 배변활동이 잘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들의 좋은 먹이가 되어 장 내에 미생물이 잘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 장 건강에 좋은 효능을 줍니다.
2. 피부미용에 효과적.
복숭아의 비타민A와 비타민 c, 베타카로닌은 피부의 유해물질을 없애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며, 타닌과 마그네슘은 콜라겐이 생성되는 것을 도와주어 주름이 생기는 것과 탄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주며,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는 것을 저하시켜 피부가 착색되는 것을 방해하여 종합적인 피부미용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체중조절에 효과적.
당성분이 많은 복숭아는 중간 크기 기준 100g당 29칼로리입니다. 복숭아가 체중조절하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이유는 일반식의 식사를 하지 않는 다이어트의 특성상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복숭아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원활하게 배변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며, 당 성분이 많아 음식을 제한하는 다이어트 시 섭취하시면 엔도르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체내의 염분과 노폐물 등을 배출시켜 몸이 붓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숙취해소와, 피로 해소.
우리의 몸을 피로하게 하는 요인인 콜레스테롤, 활성산소, 암모니아 등과 복숭아에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르트산은 이러한 요인들을 체외로 빠르게 배출시켜 피로가 회복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음을 한 후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니코틴 및 독소 제거.
구연산, 사과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다양한 유기산은 체내에 쌓여있는 니코틴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가래를 삭이고, 흡연의 욕구를 낮추는 효능이 있으며, 나이트로소아민이란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줍니다.
6. 불면증에 효과적.
복숭아의 아미그달린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입니다. 이는 우리의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추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불면증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효능을 줄 수 있습니다.
나. 복숭아의 부작용.
- 복숭아 껍질에 있는 하얀 솜털과 껍질, 과육은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므로 본인의 상태를 모르고 드셨다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호흡곤란, 피부발진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복숭아의 유기산은 장어와 함께 체내에서 만나면 장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설사를 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복숭아는 당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를 하실때 주의하셔야합니다.
- 복숭아는 본래 성질이 따뜻하므로, 열이 많으신 분들이나 열이 많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시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복숭아의 올바른 보관법은.
과육이 연한 복숭아는 물러지기가 쉬운 과일 중 하나이며, 쉽게 물러짐과 짙은 복숭아의 향은 날벌레들을 꼬이기 쉽게 하는 환경에 노출되므로 가급적 구매하실 때에는 하루 이틀 내에 드실 수 있는 양만 구매하셔서 실온에 두고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박스채 구입을 하시거나 선물을 받아 빠르게 섭취를 하실 수 없는 경우에는 올바르게 보관하셔야 상해서 버리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 복숭아는 실온 10도씨~15도씨 이내의 온도에서 보관하여 드실 때 가장 단맛이 좋습니다.
- 복숭아는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단 맛이 떨어집니다. 내장 보관을 하셔야 할 때의 온도는 가급적 1도씨 이상의 온도에 보관을 해주며, 드시기 30분 정도 전에 실온에 두시면 당도가 조금 더 올라갑니다.
- 냉장보관을 하실 때 복숭아는 씻지 않고, 신문지 혹은 키친타월로 감싼 후 공기가 통하지 않는 지퍼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시면 밀폐 정도와 과육의 상태에 따라 3일에서 최대 2주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 만약 이미 과육이 조금 물렀거나 보관하는 시기가 지난 경우 복숭아잼, 복숭아 쥬스, 복숭아 통조림 등의 요리를 하여 보관하시면 더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복숭아의 올바른 보관법과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복숭아의 껍질은 안토시안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우리 몸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가급적 복숭아를 드실 때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잘 닦아 껍질채 드시면 복숭아의 과육과 껍질의 효능 모두 가져가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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